망중한
- 작성자
- 엄마
- 2010-08-05 00:00:00
오전 일과가 끝나고 이모는 배드민턴 한판 하러 나가고
엄빠는 비빔면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었지.
정원에서는 나른한 팝송이 흘러나오고 매미 소리도 오늘은 들을 수 있어.
출근도 하지 않고 오늘은 망중한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
모처럼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고 푹~~~ 쉬어 봐야지.^^
어제 소나기가 세차게 내려줘서 연못물은 폭포수(이모의 말씀^^)가 되어 힘차게 내려오고 있어. 폭포가 그리운 이는 우리 연못에 앉아 물을 맞으면 된다나..
어제 전용미용사에게 미용관리 받은 콩은 아빠 따라 더운 마당에 나갔다.
까스렌지에 올려 놓은 냄비에선 옥수수 삶는 냄새가 향기롭게 미각을 자극하는구나. 운동 간 이모 기다려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도 참 더운 날이야.
콩도 달도 더워서 헥헥거리며 기운이 없단다.
딸이 있는 곳은 시원하지? 어제 어빠가 제안한 피로회복제 한 병쯤은 드셨남?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은 여기저기 복병처럼 숨어있다는 사실을 차츰 알아갈거고 또 얼마나 지혜롭게 복병들을 물리칠 것인지도 터득하게 되지.
딸아 엄마도 지금의 네 나이에 너만큼 힘겨운 나날들을 보냈고
지금 여기에 있지. 누구에게나 헤쳐나가야 하는 힘겨움은 존재한다는 사실 알지? 이 시점이 딸에겐 힘겨운 나날이라는 것 엄빠도 알고 있단다.
또한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딸의 능력을 믿고.
올 한 해 네가 겪는 힘겨움들은 앞으로 다가올 너의 삶을 살아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거야. 그렇게 어려움을 이겨냈
엄빠는 비빔면으로 점심을 간단히 먹었지.
정원에서는 나른한 팝송이 흘러나오고 매미 소리도 오늘은 들을 수 있어.
출근도 하지 않고 오늘은 망중한을 누릴 수 있게 되었어.
모처럼 다른 어떤 것도 생각하지 않고 푹~~~ 쉬어 봐야지.^^
어제 소나기가 세차게 내려줘서 연못물은 폭포수(이모의 말씀^^)가 되어 힘차게 내려오고 있어. 폭포가 그리운 이는 우리 연못에 앉아 물을 맞으면 된다나..
어제 전용미용사에게 미용관리 받은 콩은 아빠 따라 더운 마당에 나갔다.
까스렌지에 올려 놓은 냄비에선 옥수수 삶는 냄새가 향기롭게 미각을 자극하는구나. 운동 간 이모 기다려야 하는데...
가만히 있어도 참 더운 날이야.
콩도 달도 더워서 헥헥거리며 기운이 없단다.
딸이 있는 곳은 시원하지? 어제 어빠가 제안한 피로회복제 한 병쯤은 드셨남?
살아가다 보면 힘든 일은 여기저기 복병처럼 숨어있다는 사실을 차츰 알아갈거고 또 얼마나 지혜롭게 복병들을 물리칠 것인지도 터득하게 되지.
딸아 엄마도 지금의 네 나이에 너만큼 힘겨운 나날들을 보냈고
지금 여기에 있지. 누구에게나 헤쳐나가야 하는 힘겨움은 존재한다는 사실 알지? 이 시점이 딸에겐 힘겨운 나날이라는 것 엄빠도 알고 있단다.
또한 슬기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딸의 능력을 믿고.
올 한 해 네가 겪는 힘겨움들은 앞으로 다가올 너의 삶을 살아가는데
정말 큰 도움이 될거야. 그렇게 어려움을 이겨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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