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누구나 한 가지씩 재능이 있고
그 재능은 만 번 공을 던져 넣어 농구천재라는 별칭을 얻은 마이클 조던처럼
꽃을 피우기 위해서는 끊임없는 노력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교육에는 순서가 중요하다.
먼저 자신의 존재가치의 발견이고
다음이 재능의 발견
그리고 끊임없는 노력을 통한 능력창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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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엄마는 깜짝 놀라고 기뻤다. 일단 지금 사랑하는 아들이 문자를 보낼 수 있는 상황이 아닌데 문자를 보낸 일에 놀랐고 이렇게 장문의 문자를 보낸 적이 처음이라 또 한 번 놀랐다.
그리고 며칠 전에 아빠 친구 아들이 유학을 보내달라고 해서 그 아빠가 돈때문에 고민한다는 얘기를 듣고 우리도 언제 그런 고민 좀 해봤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면서 웃었거든...마음 속으로는 설마 그런 일이 일어날까 싶고 만약 그런 일이 일어난다해도 아직 먼 일이라는 생각이었는데...바로 며칠만에 현실이 되었으니 일단 기쁘다.
엄마는 요즘 너와 비록 몸은 떨어져 있지만 영혼만은 그 어떤 때보다 더 강력하게 연결되어 있는 게 아닌가 싶어.^^
기숙학원으로 출발하기 며칠 전까지만해도 안간다고 했었는데. 결정하고는 그래 한 번 가보지 뭐.하고 슬리퍼 끌고 간 걸 생각하면 웃음이 절로 난다.
네가 서너 살 무렵이었지. 너는 미니 자동차를 참으로 많이도 모았었다. 크고 작은 걸 합쳐서 90개 넘었다고 이모가 그랬으니까.
그런데 너의 관심은 로봇으로 넘어갔고 너는 일말의 주저함도 없이 단 하나도 남김없이 다 남주라고 해서 모두가 깜짝 놀랐었다. 그렇게 애지중지하던 것들이었으니 다만 몇 개만이라고 남기고 싶을만도 한데 말야.
기억날지 모르겠다. 레커차 타고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보자. 뛰뛰 빵빵 뛰뛰 빵빵...그랜저 타고 고속도로를 신나게 달려보자....지치지도 않고 차 종류를 달라하며 불렀던 것^^ 백담사에 갔다 내려올 때 셔틀버스를 기다리면서도 불렀는데 그 때는 그랜저가 가장 먼저 등장해서 곁에서 들으시던 아주머니가 아가야 너네 차가 그랜저구나 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