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보냈다^^

작성자
2010-08-08 00:00:00
재현아
어제 선생님 전화 받고 오늘책 신청했다
일요일이라 낼 오후에 학원 도착할꺼야
어제 대구에 할아버지 병원갔었는데
할아버지 몸이 더 안좋아지신것 같아서 마음이 아팠다
엄만 눈물이 쬐금 나더라 그리고 그 정신에도 재현이는?
왜 안왔냐고 묻는것 같더라 아빠가 공부한다고 못 왔다고 했어
그리고 운전해 오면서 재현이 좋은대학 가야하는데...하며 혼잣말 하더라
알지? 아빠 절대 표현안해도 맘속으로 너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큰지...
올라오면서 속리산 법주사에 들려서 좋은구경도 많이하고
부처님께 소원도 빌었다 참 어제는 절이 너무 편하고 조용하더구나
엄마는 부처님이 너 얼굴로 보이고 정윤이는 진짜 부처님눈이
오빠눈 닮았다고 해서 아빠하고 한바탕 웃었다
축제로 행사를 해서 잼나게 즐기다 다 못보고 맛있는 늦은저녁먹고
집으로 향했다 그런 유원지 음식집들이 겉만 화려하고 별로라 안먹을려고
했는데 어제는 성공했다 친절하고 인심도 좋고 맛있게 먹었다
충청도 사람들이 친절한거 같애 음식맛도 좋고... 정2품송 나무도 사진에 담아왔다 그 소나무 바로앞 수퍼집 아줌마가 그 수퍼에서 장사를 30년했는데
어제만큼 더웠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