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에너지는?

작성자
박수혜 맘
2010-08-10 00:00:00
수혜에게
벌써 말복이 지났구나 잘 지내고 있니? 어느덧 여름방학은 끝나가고 있네. 아침부터 매미소리가 한여름의 더위를 예고하듯 울어댄다. 별탈없이 지내고 있어서 고맙구나. 어제는 외할머니 제사여서 하남 외삼춘댁에 갔다왔단다. 한이오빠가 네 안부를 묻길래 기숙학원에 갔다고 했더니 "장하다고" 하더라. 오빠는 집근처 학원에서 정식 선생님으로 과학을 가르치고 한결오빠는 수학을 가르친다고 하더라구 울오빠랑 비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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