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시원한 아침이구나
- 작성자
- 서성교
- 2010-08-10 00:00:00
아들아
학원에 간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퇴소 날자가 다가 오는구나.
어떠니 혼자 공부하는 방법은 좀 생겼니?
이번에 평가한 걸 보니 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나.
오늘은 내가 하루에도 몇 번씩 습관적으로 중얼거리는 금강경 게송 한 구절을 알려 줄께 책상 한 모퉁이에 써 놓으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단다.
《금강경》에는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만약에 모양으로써 나를 보려고 하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하는 것이니 능히 여래를 볼 수 없다
는 뜻입니다.
이 구절을 보면 모양이나 음성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모양이라든가 음성이라고 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눈#8228귀#8228코#8228혀#8228몸#8228의식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인 육근(六根)과 모양#8228음성#82
학원에 간지 얼마 되지 않은 것 같은데
벌써 퇴소 날자가 다가 오는구나.
어떠니 혼자 공부하는 방법은 좀 생겼니?
이번에 평가한 걸 보니 꽤 공부를 열심히 하는 것 같아서 조금은 안심이 되는구나.
오늘은 내가 하루에도 몇 번씩 습관적으로 중얼거리는 금강경 게송 한 구절을 알려 줄께 책상 한 모퉁이에 써 놓으면 도움이 될지도 모른단다.
《금강경》에는
약이색견아 이음성구아 (若以色見我 以音聲求我)
시인행사도 불능견여래 (是人行邪道 不能見如來)
라는 구절이 있습니다. 이 말씀은
만약에 모양으로써 나를 보려고 하거나 음성으로써 나를 구한다면 이 사람은 사도를 행하는 것이니 능히 여래를 볼 수 없다
는 뜻입니다.
이 구절을 보면 모양이나 음성으로 여래를 볼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모양이라든가 음성이라고 하는 것은 엄밀히 말하면 눈#8228귀#8228코#8228혀#8228몸#8228의식의 여섯 가지 감각 기관인 육근(六根)과 모양#8228음성#82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