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0번의 시행착오
- 작성자
- 대디
- 2010-08-11 00:00:00
큰딸.. 재미있는 기사가 있어서.. 길지만 잠시 머리 식히라고 펌서 보낸다
ㆍ960번 만에 운전면허 합격
새벽 4~5시면 일어나 그날 시장에 내다팔 나물이며 채소를 따러 산으로 밭으로 다니는 차사순 할머니(69). 하지만 지난 6일은 달랐다. 이른 시간이지만 눈썹을 그리고 빨간색 립스틱도 발랐다. 그토록 기다리던 ‘새 애인’을 맞이하기 위해 곱게 단장한 것이다. 이날은 무려 960번 만에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해 세상을 놀라게 한 차 할머니가 드디어 ‘오너 드라이버’가 되는 날이었다. 전북 완주군 신촌리에 사는 그는 이제 마을 어귀에서 이름만 대도 단박에 집을 알 수 있는 ‘스타’다. 의지의 한국인이란 이름으로 세계 통신사를 통해 뉴스가 타전되면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고 국내 자동차회사 CF에도 모델로 등장했다. 누군가는 “늦은 나이에 운전은 무슨…”이라며 걱정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차 할머니가 오너 드라이버가 된 날 그를 찾아갔다.
할아버지 삼아 새 차랑 어디든 달릴 거예요
“열쇠도 안 꽂고 진짜 좋네 거시기… 갈라믄 (기어를) D에 놓아야지 후진할 때는 R P는 파킹. 호호 이렇게 잉.” 차 할머니 집 마당에 흰색 자동차가 들어섰다. 그의 도전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출연한 CF를 계기로 새 차가 생긴 것이다. 자동차회사는 CF에서 7월 한 달간 차 할머니와 다른 출연자들 사연에 매일 응원댓글 100건 이상이 달리면 차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은 때로 하루 4000건 이상 달릴 만큼 폭주했다. “할머니 댓글 1만개 달려서 비행기도 타세요” 등 응원의 댓글이 많았지만 개중에는 쉽게 포기해온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젊은이들의 글들이 많았다. 차 할머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이날 자동차를 받으며 오너 드라이버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차 할머니는 새 차에 선뜻 올라타지 못하고 이리저리 어루만지며 조심스럽게 살폈다. 트렁크도 열어보고 차 천장에 달
ㆍ960번 만에 운전면허 합격
새벽 4~5시면 일어나 그날 시장에 내다팔 나물이며 채소를 따러 산으로 밭으로 다니는 차사순 할머니(69). 하지만 지난 6일은 달랐다. 이른 시간이지만 눈썹을 그리고 빨간색 립스틱도 발랐다. 그토록 기다리던 ‘새 애인’을 맞이하기 위해 곱게 단장한 것이다. 이날은 무려 960번 만에 운전면허 시험에 합격해 세상을 놀라게 한 차 할머니가 드디어 ‘오너 드라이버’가 되는 날이었다. 전북 완주군 신촌리에 사는 그는 이제 마을 어귀에서 이름만 대도 단박에 집을 알 수 있는 ‘스타’다. 의지의 한국인이란 이름으로 세계 통신사를 통해 뉴스가 타전되면서 해외 언론에도 소개됐고 국내 자동차회사 CF에도 모델로 등장했다. 누군가는 “늦은 나이에 운전은 무슨…”이라며 걱정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자만이 누릴 수 있는 기쁨에 나이가 무슨 상관이랴. 차 할머니가 오너 드라이버가 된 날 그를 찾아갔다.
할아버지 삼아 새 차랑 어디든 달릴 거예요
“열쇠도 안 꽂고 진짜 좋네 거시기… 갈라믄 (기어를) D에 놓아야지 후진할 때는 R P는 파킹. 호호 이렇게 잉.” 차 할머니 집 마당에 흰색 자동차가 들어섰다. 그의 도전 이야기가 화제가 되면서 출연한 CF를 계기로 새 차가 생긴 것이다. 자동차회사는 CF에서 7월 한 달간 차 할머니와 다른 출연자들 사연에 매일 응원댓글 100건 이상이 달리면 차를 선물하겠다고 약속했다.
댓글은 때로 하루 4000건 이상 달릴 만큼 폭주했다. “할머니 댓글 1만개 달려서 비행기도 타세요” 등 응원의 댓글이 많았지만 개중에는 쉽게 포기해온 자신의 삶을 반성하는 젊은이들의 글들이 많았다. 차 할머니는 수많은 사람들의 응원과 관심 덕분에 이날 자동차를 받으며 오너 드라이버의 꿈을 이루게 된 것이다.
차 할머니는 새 차에 선뜻 올라타지 못하고 이리저리 어루만지며 조심스럽게 살폈다. 트렁크도 열어보고 차 천장에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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