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천히 가는 시계

작성자
엄마
2010-08-14 00:00:00
누굴 기다릴때는
시계가 더 천천히 가는것 같다.
너 올때까지가 그럴것 같네

무더위 물러가고
방학이 끝나면
새벽밥하고 도시락 싸는
평범한 그 일상이 이제 다시 돌아온다.
근데 난 그게 그냥 좋다.
너에겐 앞으로 부담스런 몇개월이 되겠지만...
우옜든지 우린 같이 이 남은 시간들을
지혜롭게 잘 쓰고 다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