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2 현반 19번 최예원에게

작성자
최영길
2010-08-15 00:00:00
한없이 사랑하는 내 딸 예원이에게
네가 그곳에 간지 한 달 가까이 되어 이제 몇 일후에는 집으로 돌아오겠구나 그동안 그곳에서 잘 적응하면서 공부는 열심히 하고 있는지 문득 문득 궁금해지기도 했고 걱정도 했다만은 너를 믿는 마음에 의지하며 아빠도 잘 보냈단다. 오빠가 방학으로 몇 일간 다녀가긴 했지만 그동안 매일 보던 너를 보지 못해서 허전하기도 했단다. 하지만 예원이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위해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 선택한 일이어서 아빠는 너를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면서 좋은 성과를 갖고 나오기를 기다리고 있단다.
예원아 아빠는 오빠의 실패를 통해서 많은 것 을 느꼈고 실패의 교훈을 통하여 너에게는 정말 도움이 되는 아빠가 되고 싶어서 이 글을 쓴단다. 예원아 너는 이 더운 여름에 친구들을 만나며 시원한 계곡이나 바닷가를 가지 못하고 너를 비롯한 많은 고등학생들이 왜 그렇게 힘든 공부를 쉬지 않고 열심히 해야만 할까?
그건 남에게 뒤떨어지기 싫어서 일수도 있고(자존심) 미래의 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서(비젼) 이기도하다. 어떤 이유에서든 목표가 있기에 그것을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학업에 열심히 매진하여 성적을 향상시켜 일단은 전국의 같은 또래 학생들 중 10 이내에 들어서 상위권대학 입학권내에 들고 더 나아가 SKY라는 일류대에 입학하기 위해서이다. 소위 무한경쟁을 통해서 일류대에 입학하면 인생에서 무엇이 달라질까? 너도 잘 알고 있듯이 이 세상은 같은 재능과 외모를 지닌 연예인이라도 일류대 출신이면 시선과 대우가 달라지듯이 일반인도 똑같이 한번 일류대 에 입학하면 죽을 때까지 일류대 출신으로 살아가면서 직업 돈 명예 배우자 선택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으며 더욱 많은 기회를 가질 수 있고 자신에게 평생 확실한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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