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다 . 이쁜아

작성자
수민 맘
2010-08-16 00:00:00
슈민아.
벌써 월요일.
우와 정말 시간 빨리 간다.
어때. 우리 수민이 잘 있었어?
소화는 잘되고?
엄마는 항상 걱정이다. 우리 수민이 아프지 않고 공부 열심히 하여야 할텐데 하고 말이야.

수민아
지나간 토요일엔 언니가 편지를 썼었지? 그날 할머니 생신이었고 또 저녁엔 제사가 있어서 언니가 청주에 온거란다. 엄마가 수민이 한테 정성껏 편지를 쓰라고 언니한테 압력 좀 행사했지. ㅎㅎㅎ
언니가 너 빨리 서울와서 함께 생활했으면 한단다.
거기 함께 생활하는 언니가 마음에 안들어 죽을 지경인거 같더라.
그래서 빨리 나와서 너와 함께 살고 싶은가보다. 그런데 혹시 너에게서 그동안 룸메 언니한테 손해 본거 모두 보상받을려고 하는건지 모르겠다.
그랬단 봐라.
엄마가 언니를 가만두지 않을거다. 우리 수민이를 지켜주지 엄마가. ㅋㅋㅋ

수민아. 이번 휴가땐 미리 고속버스표 예매가 안되는가?
한번 아래 교무실에 가서 여쭈어 보렴.
괜히 고속버스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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