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지?

작성자
엄마
2010-08-16 00:00:00
요즘
무서울 정도로 갑자기 쏟아지는 소낙비가 하루에도 서너번씩 이란다.
(열대지방 스콜같은 국지성 호우라는 구나)
본래 겁많은 니엄마는
번개랑 천둥소리가 함께 와르르 거리며 굵은 빗줄기가 퍼붓듯 쏟아지면
갇혀있는 강아지 처럼 불안해하며 이리 저리 뛰어 다닌단다
각 방이며 베란다로 다니며 창문 단속 브라인드 단속이 끝나면
할머니가 괜찮은지 전화하고 걱정스레 바깥을 내다보기도 한단다

보고싶은 우리아들.
무더운 여름 동안 공부하는라 고생많았지
엄마는 너무 짜증날 정도로 더우면
그래도 우리 요한이는 덥지는 않겠지 하며 안도하곤 한단다
올해는 유난히 많이 덥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