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찬아 벌써 퇴소할 날이 되었구나 그 동안 잘 있었니?
일전에 담임 선생님과 통화한 적이 있는데 네가 아주 열심히 잘하고 있다고 아무 걱정 말라고 하시는구나. 그 말을 듣고 큰 위안이 되었어. 그럼 마지막까지 열심히 하고 학원에서 제주도로 오기 바란다.

아들에게 전달사항
1. 학원에서 해야할 일
-. 학원에 차비 맡겨져 있음(50000)- 찾아서 쓸 것
-. 학원에서 몇가지 필요한 물품을 제외하고는 집으로 택배 부탁할 것(택배비 지불)

2. 교통편
-. 학원에서 지하철 타고 다시 5호선으로 갈아타고 김포공항에 내릴 것
-. 18일 오후 2시 아시아나항공으로 김포-제주 노선 예약되어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