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하렴~

작성자
조성미
2010-09-03 00:00:00
모의수능 분석해보니…실전서 수리 꽤 어려워질듯
매일경제 | 입력 2010.09.03 14:53

지난 2일 치러진 2011학년도 수능시험 9월 모의평가에서 언어와 외국어 영역의 EBS 연계율이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수리 영역은 연계율도 그다지 높지 않았고 꽤 어렵게 출제돼 올 수능에서 고난도 문제가 많이 출제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다. 매일경제에서 수능 대비 문제를 출제하고 있는 EBS 강사들이 9월 모의평가를 분석하고 수능까지 학습법을 살펴봤다.

◆ 언어 EBS서 다룬 작품 많이 나와
= 6월모의평가와 비슷한 수준으로 출제됐다.EBS와의 연계율을 감안하면 EBS 교재로 공부한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사이에 체감 난이도는 컸을것으로보인다
듣기 영역에서는 EBS 국어듣기 교재의 듣기 대본과 쓰기 문항 자료로 제공된 내용이 재구성되어 그 핵심 정보를 찾아내는 문항이 출제되었다. 쓰기 영역에서는 글쓰기 계획의 적절성을 묻는 문제가 나왔다.
문학 영역에서는 현대시 고전 시가의 복합 지문 희곡 작품 등이 출제됐다. 백석의 적막강산을 제외한 모든 작품이 EBS 교재에 수록돼 있는 작품이다.
전ㆍ현대 소설은 EBS 교재에 실려 있는 같은 작품의 다른 장면이 출제됐다.
비문학 영역에서는 EBS 교재 지문의 제재와 논지 흐름까지 거의 유사하게 출제됐다. 고난도 지문과 문항이 EBS 교재에서 연계돼 나왔기 때문에 EBS 교재로 공부한 학생에게는 친숙하게 느껴졌을 것이다.

◆ 수리 작년 수능보다 확실히 어려워
작년 수능보다 어려웠다. 특히 수리 가형은 작년 수능과 6월 모의평가에 비해 확실히 어려웠다. 단순 계산이나 이해력을 측정하는 문제들은 평이하게 출제됐으나 단원별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해결에 접근해야 하는 고난도 문항이 다수 포함됐다.

수리 나형은 작년 수능과 비슷하거나 다소 어려운 수준에서 출제됐다. 평가원 기출 문항의 유형들이 다수 출제되었으며 계산과정이 길어졌다고는 하지만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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