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땡에게

작성자
누구게??
2010-09-30 00:00:00
성원이에게
시간은 벌써 가을에 머물러 서둘러 겨울을 준비하는지
오늘 아침은 선선하다 못해 춥다는 생각이 든다
잘 지내고 있나요????

아빠는 긴 연휴를 끝내고 중국으로 가셨다
바쁘게 사는 것이 좋다고는 하지만 너무 바빠 얼굴도 제대로 못 보는
우리 식구들은 언제쯤이면 여유롭게 같이 밥도 먹고 여행도 갈 수 있을지
그날을 열심히 기다리고 있어...........
언니는 방도 옮기고 새로운 룸메는 지난번보다 훨씬 여유로운 아이라 하니
다행이다 처음 몇 주 동안은 말은 하지않았지만 힘이 들었나 보더라
그저 전화하고 사진올리고 해서 잘 지내나 했는데
지난 주는 나이지리아 친구 올라 생일 파티하고 이번 주는 다른 학교 다니는
언니 친구랑 조금 먼 곳에 여행을 갈 것이라고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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