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

작성자
2010-10-27 00:00:00
우리 철~~~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잘 지내고 있니
엄마는 이틀동안에 나눠서 화분 들여놓는데 힘들었어
밖에 있을땐 몰랐는데 여름내 잘 자란 화초가
정말 예쁘고 흐믓했단다..
큰누나가 수목원 같다고 했어
지금 천사의 나팔이란 꽃이 한창피었어
꽃망울이 알알이 맺힌 선인장도 있고...
씩씩하게 잘 자란 화초들처럼
우리 아들도 씩씩하게 잘 자라주어 고맙구나
철아
요즘 힘드니~~
무리해서 공부하나~~~
왜 그리 졸고 있는거얌~~~
잠을 잘 못자는가 보네..
밤에 푹 자야 하는데...
철아
조금만 더 견뎌라~~~~~~~~~~~~~
넌 할수 있어~~~철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