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아니라고 아니라고해도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스트레스를 엄청 받고 있을 때지
너도 어쩔수 없이 그럴테고
나도 그런길을 걸어왔고^^

아침 잠결에 꿈이었는지.. 생각을 해서 였는지
니가 자꾸 보이더라고..
그래서 정신이 들면서 편지가 쓰고 싶더라

대한민국에 태어난 이상 그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되는 현실이 참.. 너를 비롯하여 지금 너와함께 머리를 쥐어짜가면서 공부를 하고 있을
수많은 아이들을 생각하니 참 안쓰러워..
대한민국에 태어난 이상....피할수 없는 일이라면
받아들여야겠지
기왕 받아들이는거 당당하면 더 좋을테고 말야..
지금 내가 해줄 수 있는 말은 기분좋게 그 상황을 즐기길 바란다는 말이다.
니 마음이 그렇게 대범하길 바라고 있어.
쉽지 않은 일이지 물론
그래도 피할 수 없으면 힘겨워하면서 다가서는거보다
당당하게 부딪혀보는게 낫지 않을까?
불안해 하지 말고 네가 가고 있는 길에 믿음을 갖는다면
반드시 대답이 있을꺼야^^

안된다고 생각하지 말고..믿어..니 자신을 믿어^^
그리고 편한 마음으로 한발한발 내딛는다고 생각해^^ 여지껏 열심히 해왔잖아
그러니 니가 널 믿어줘야 할 시간이야^^알겠지?

시험이 어떻게 나오려나 생각도 하지 말고
점수 생각도 하지 말고
그냥 오늘 하루 최선을 다해 너의 하루를 만들어가길 바래.
그런 하루하루가 쌓여서 나머지는 만들어질테니까.
지나버린 날도 아쉬워하지 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