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생이 많지?

작성자
엄마
2010-11-03 00:00:00
이제 수능일도 2주를 앞두고 있구나.
엄마는 2주가 빨리 지나가서 너의 고생이 끝났으면 하는 맘이 크단다.
집에 있으면 먹을 것이라도 챙겨줄 수 있는데 그러지도 못하고...
안심시스템을 보며 그래도 건강하게 잘 버티고 있는 것 같아 우리 아들이 대견하기도 하단다.
아빠와 할머니께서도 틈만 나면 네 얘기를 하시곤 해.
형은 hp대회 예선에 좋은 성적으로 본선 진출 자격을 얻었단다.
이번주 토요일에 본선 무대에 오르는데 8명 중 1등을 하게 되면 형한테 좋은 기회가 올것 같아 가족들이 간절히 소원하고 있단다.
형도 원하는 길에 무사히 진출하고 너도 원하는 학교에 진학하면 참 좋겠다.

2주가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기간이지. 엄마 기억에도 이 맘때에 뭘해야 할지 막막했던 것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