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고 있니?

작성자
엄마
2010-11-11 00:00:00
보고싶은 우리아들

어제
정은이 입교 받았단다

큰교회는 다르더구나
어제 하루 세레받는 사람이 160명 이더구나
난 완전 놀랐단다
감동이였고 축제였었어
아주
교회 입구에 소문을 듣고 꽃다발을 팔더라
정은이도
교회서 주는 꽃과 고등부에서 주는 꽃바구니와 선물을 받았단다.

참 시간이 빠르다 그치?
이제 진성학원을 떠날 날도
4일 정도 남았구나

니가 재수하겠다고
엄마 아빠께 장문의 편지를 써서 보여주던 때가
엇그제 같은데..
펄쩍 뛰며 반대했던 내가 너의 진심 어린 편지에 넘어가고 말았었지.
그 초심을 기억하고
끝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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