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서의 마지막 밤이네~

작성자
영섭마덜
2010-11-15 00:00:00
이제 내일이면
그리운 고향으로 내려오네

그동안 진짜로 수고 많았다.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리라 믿는다.
그리고 결코 11개월의 시간이 헛되지 않을꺼야.
인생80으로 보면 팔십분의 일을 할애한 것 뿐인데 뭐

대학생활 부터는 마라톤이거든
먼저 입학한 친구들 보다
출발은 늦었지만
너의 미래는 그간의 인고로
아마 창대할꺼야.

그곳에서의 생활을 정리하며
너도 감회가 깊을 것 같구나.

정말 꿋꿋하게 잘 견뎌준
우리 아들 자랑스럽고 고맙구나

시험일이 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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