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지? 1학년10반 정윤재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1-01-03 00:00:00
윤재야.

어떻게 지내는지 너무 궁금하다
지금까지와의 완전히 다른 세상에서 너가 어떻게 극복하며 견디는지..

엄마가 말했지? 피할 수 없으면 즐기라고..

너 자신을 시험해봐. 그리고 갈매기의 꿈에 나오는 조나단처럼 최선을 다해 시도하고 결과를 맺을때 그 기쁨은 이세상이 주는 쾌락과는 상상할 수 없다는 걸 또한 알기원한다.

지금은 시간이 정말 안갈지 모르지만 좀더 생활방식에 조금 익숙해지면 어느새 퇴소의 날이 와 있을걸?

후기 읽어 보니 식사가 무척 맛있다고 하는데 그나마 너에게 먹는 즐거움이 라도 있어서 다행이구나.

엄마 아빠 지예는 널 보고싶어하고 완전히 달라진 너의 모습을 기대하고 있어(지예는 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