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 지원이에게

작성자
곽민학
2011-01-06 00:00:00
지금 밖같에는 날씨가 너무 추운데 작은딸 몸건강히 공부 열심히 하며 잘있는지 궁금 하군아 떠나기 전날밤 지원이 내일이면 떠나내 라고 했더니 무든하게도 피식 웃음지어 보이더니 틈틈히 쓰서 보내온 편지에는 엄마 아빠가 그립고 동생과 고양이 타비도 보고싶어하는 너의 모습이 눈앞에 선 하구나태어나서 처음으로 오랜시간 집을떠나 객지에서 생활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다 하겠으나 앞으로 너의 장래를 결정 짓게될 중요한 시기이니 만큼 그립고 보고싶고 하고 싶은 것 참고 이겨내며 얻고져 하는 결과 도출을 위해 열심히 잘 하리라 믿는다.너가 걱정했든 엄마의 수술은 잘되었으며 인천에서 공부하는 언니는 집에다녀가겠다고 했으니 주중에 내려와서 몇일간 집에서 묵을것 같군아 할머니는 시골에 가계시고 엄마랑 아빠랑 그리고 너가 가장 사랑하고 좋아하는 동생 훈이녀석도 잘있단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친구들이랑 조금씩 면면을 알아가고 적응해가는 새로움과 배워서 얻고져 하는 목표에 상반된 어려움도 뒤따를수 있겠으나 든든한 우리 작은딸 지원이는 잘 하리라 믿는다
사랑하는 작은딸 지원아
아빠는 얼마전 엄마로부터 지원이가 멀리까지 공부하려 간다는 말에 조금은 놀라지 않을수 없었단다 그래도 뭔가 해야겠다는 너의 성숙된 사고에 한편으로는 걱정도 되었지만 대견스럽고 너무나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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