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짱 별이에게

작성자
ehtjdtnr
2011-01-06 00:00:00
문명의이기 속에 살던 별이가 연락두절이다 보니
집 전화가 불이 나고 눈길을 헤치고
할머니께서 집에 올라오셨구나.
교회에서 별이의 반주 소리를 듣지 못해 속상하기도 하고
걱정스럽기도 하고 보고 싶기도 하시다면서
왠만해서 올라오시지 않던 할머니의 방문에 엄마가 감짝 놀랐단다.
별이가 한달내내 백령도 못 들어온다는 소리에
할머니의 얼굴이 어두워지시는데 엄마가 죄송스럽기도 했단다.
공부가 뭐길래 그치?
하지만 할머니의 현실이 따로 있고 엄마의 현실이 따로 있듯이
별이의 현실이 따로 있다보니 갖자의 위치속에서
열심히 하는 것이 우리의 현실이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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