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작성자
이병운
2011-01-06 00:00:00
사랑하는 아들에게.

정훈아 기숙학원에 들어간다고 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열흘이 지났구나.
이제 학원생활에도 익숙해져서 잘하고 있으리라 아빠는 믿는다.
집떠나면 고생이지만 그래도 넌 행복한 고생이라 생각하고 입소하기전 아빠랑
같이 했던 얘기를 떠올리며 열심히 하기 바란다.

며칠전에는 감기로 병원에도 같다 왔다더니 지금은 좀 어떠니?
아빠가 항상 얘기 했다시피 무엇보다도 중요한 것이 건강이란다. 건강한 상태
에서 어떤일이든 의욕적으로 할수 있는것이지 내 몸이 아프면 모든게 귀찮아지니까.
자기몸은 자기가 잘 관리하면서(절대 남이 내몸을 관리해줄수 없는것이니까)
하루 하루를 계획성있게 보람있게 보내기 바란다.
지금 이순간이 너에게 얼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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