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영에게
- 작성자
- 엄마
- 2011-01-07 00:00:00
잘 지내니?
엄마는 1월3일에 서울 올라가서 어제야 내려왔어.
규영이가 없는 집이 너무 커보인다고 아빠가 매일 그러네.
일일단어시험도 매일 엄마아빠가 들어가보는데 시험도 너무 잘 봐서 엄마아빠가 흐뭇해하고 있어.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싹을 내고 쑥쑥 자라났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 밖에 자라지 못 하였다.
날 보라니까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씩 밖에 못자라니?"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쳤다. 태풍이었다
산위에 서 있던 나무들이 뽑히고 꺾여지고 있었다.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속에 서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
엄마는 1월3일에 서울 올라가서 어제야 내려왔어.
규영이가 없는 집이 너무 커보인다고 아빠가 매일 그러네.
일일단어시험도 매일 엄마아빠가 들어가보는데 시험도 너무 잘 봐서 엄마아빠가 흐뭇해하고 있어.
소나무 씨앗 두 개가 있었다
하나는 바위틈에 떨어지고
다른 하나는 흙 속에 묻혔다.
흙 속에 떨어진 소나무 씨앗은
싹을 내고 쑥쑥 자라났다
그러나 바위틈에 떨어진 씨앗은
조금씩 밖에 자라지 못 하였다.
날 보라니까 나는 이렇게 크게 자라는데
"너는 왜 그렇게 조금씩 밖에 못자라니?"
바위틈의 소나무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깊이깊이 뿌리만 내리고 있었다.
그런데 어느 날 비바람이 몰아쳤다. 태풍이었다
산위에 서 있던 나무들이 뽑히고 꺾여지고 있었다.
바위틈에서 자라나는 소나무는 꿋꿋이 서 있는데
흙속에 서 있는 나무는 뽑혀 쓰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