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토요일^^

작성자
엄마~^^
2011-01-08 00:00:00
안뇽? 잘 잤지??
지금쯤 우리 혜린이는 뭘하고 있을까?
열심히 수업 듣고 있겠지? (지금 시각 오전 11시 29분)
엄마는 찌호찌호가 요즘 일찍 깨어서 (아침 8시) 느므 힘들어..ㅠㅠ
이 녀석이 이젠 잡고 일어서려 해서 아기침대에 눕혀 놔도 어느틈에 난간 붙들고 일어서서 깔깔거리고 웃고 있구..ㅠㅠ
떨어질까봐 불안해서 베이비룸에 데려다 놓으면 꺼내달라구 소리소리 지르구..ㅠㅠ
누나가 없으니깐 엄마한테 더 짜증내는 거 같아..ㅠㅠ (혜린이 입학하고나면 어쩌니..ㅠㅠ)
그 무거운 녀석을 매일 안고 있느라 엄마 팔이 떨어져나갈 것 같네..
지금도 계속 안고 있다가 너에게 편지 쓰느라 베이비룸에 데려다 놨더니
소리소리 지르고 짜증낸다..ㅠㅠ 에구 몰라.. 저러다 지치면 혼자 놀겠지.. 장난감도 많은데 뭐..ㅋㅋㅋ

어제 니네 학교 유찬이 엄마한테서 전화왔는데.. 너 진성고 합격했다고 축하해 주시더라.
유찬이 친척 형이 진성고 졸업했는데 선행 하나도 안하고 고등학교 간 거라 1학년땐 무척 힘들어 했는데 고등학교 3년 보내는 동안 생활습관이 바르게 잡혀서 결국 서울대 전자공학과인가..(과는 자세히 못들었어.) 암튼 거기 갔대.
근데 서울대에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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