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편지 2

작성자
백형민
2011-01-08 00:00:00
규리야
오늘(토요일) 규리 옷 슬리퍼 목욕용품을 학원에 맡기고 왔다. 혹시 받고나서 필요한 것 있으면 연락하기 바란다. 자습시간이 많아서 참고서나 문제지가 필요할 수 있을 것 같은데 혹시 책이 필요하면 바로 연락하고....

그곳까지 갔는데 규리 얼굴도 못보고 와서 많이 아쉬웠지만 규리가 잘 이겨내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가벼운 걸음으로 돌아설 수 있었단다. 규리가 어려운 환경에서 잘 적응하고 있으리라고 생각하니 아빠 마음이 훨씬 더 가볍고 규리가 자랑스럽게 느껴진것 있지?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지내고 마음에 들지 않은 부분이 있을지라도 규리가 학원에 간 목표를 생각하면서 긍정적으로 사고를 하면 즐겁게 보낼 수 있을 거야 바꿀수 없다면 즐겨라라는 것 알지? 불평불만해봐야 자기만 손해니까.

잘하고 있겠지만 노파심에 공부에 대해 코멘트하자면

영어는 성문기본영어 문제 풀어보고 틀린것에 대해서는 원인을 제대로 파악한다면 문법에 대해서는 자신감을 가질수 있을 거야.

수학도 많은 문제를 푸는 것도 중요하지만 원리를 제대로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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