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싶은 우리 딸에게

작성자
아빠
2011-01-09 00:00:00
하루하루 어떻게 지내는지 정말 궁금하구나
답장을 받을 수 없어 더 답답해.
너희 반은 몇 명인지...
네 방 네 자리는 어딘인지... 침대는 1층인지 2층인지...
모든 게 다 궁금해.

오늘 학원에 다녀왔단다.
보내 준 귤은 선생님 친구들과 나눠 먹거라.

공부할 때 항상 자세 바르게 하고
잘 때 교정기 잊지 말고 (또 잔소리... 미안)

과일(귤) 보내줄까? 홍삼액은? 무릎 담요는 안 필요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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