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견한 우리아들에게

작성자
사랑하는 엄마가
2011-01-10 00:00:00
오늘은 어땠니?
요즘은 지적도 안받고 단어시험도 100점씩 맞고 우리 아들이 엄#52453 열심히 노력하고 있어서 엄마는 정말 기쁘고 울 아들이 너무 기특하구나.

금요일날 아들 줄 간식거리를 많이 샀는데 토요일날 이모랑 맛있는 쿠키까지 구워서 보내려고 좀 늦어졌어. 엄마가 월요일날 택배로 보내면 늦어도 수요일쯤은 받을 수 있을거야. 하정이랑 할머니랑 하윤이 주라고 이것저것 고른 간식이랑 이모랑 엄마가 몸에 가능한 좋은 거 넣어서 정성껏 만든 맛있는 쿠키먹고 좀 더 힘내자

오늘 아빠보다 한 살 많은 거래처 임원분이 갑자기 등산도중 심장마비로 돌아가시는 사고가 있었어 워낙 운동도 열심히 하고 평소 건강했던 분인데 돌연사하시게 되서 아빠도 꽤 충격이셨나봐 오늘 장례식장에 가셨는데 그분 부인이랑 아들이 장례식 치르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눈물이 날 것 같았다고 하시드라.

하윤아 우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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