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훈에게

작성자
아버지
2011-01-10 00:00:00
승훈에게

승훈아 네가 집을 떠나 학원에서 생활 한지 2주가 지났구나
몸은 불편한 데는 없는지? 학원생활은 잘 적응하고 있는지? 궁금했는데 학원 선생님이 잘 하고 있다고 하여 안심이 되더구나.
승훈이가 집에서 자유롭던 생활에서 벗어나 학원의 친구들과 규칙적이고 절제된 생활에 처음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리라 생각한다.
그러나 어렵고 힘들지만 대학합격을 위해서 10개월 동안 인내하며 절대 포기하지 않고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정신으로 자신을 독려하며 견디어 내며는 좋은 결과로 보답할 것이라 믿는다.

승훈아 누구나 성인이 되면서 부모로부터 독립하여 스스로 자립하기 마련이다. 처음으로 오랜 기간 동안 부모 곁을 떠나서 학원생활하다 보면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며 자신이 보다 성숙하게 발전될 수 있는 는 계기가 되곤 한단다. 아버지도 젊은 시절 부모를 떠나 군대생활 하면서 철이 들었던 것 같다.
우리 가족 모두 승훈이가 보고 싶고 승훈이도 가족이 보고 싶겠지만 큰 목표를 위해 서로 참고 견디어 내자.
영어 단어시험과 주말 1차 평가시험 결과를 보았는데 승훈이가 무척 열심히 하는 것 같아 기분이 좋구나.
수학 점수는 낮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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