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픈 딸~

작성자
엄마
2011-01-10 00:00:00
사랑하는 울딸 정현아~~
잘 지내고 있지? 넌 거기 잘 있는데 엄만 왜 이렇게 궁금증이 많은지 모르겠다. 네가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나 모두 잘 해나왔던걸 생각하면 아무 걱정도 안해야 하겠지만 쓸데없는 노파심이 생기는걸 막을길이 없구나.
그런 모든 생각들을 떨치려고 탄천을 걷는데
이렇게 추운날 그리 깨끗하지도 않은 그 물 속에서
새끼오리들이 엄마오리 따라 먹잇감을 찾는지 열심히 자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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