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연아 잘있니?

밤낮으로 공부에 열중하느라 고생이 많구나.

엇그제 기숙사 면접보러 나왔는데도 이사하느라 보지 못해서 무척이나

서운했단다. 엄마 도연이 할머니도 우리 큰 딸을 무척이나 보고 싶어 한단다

넓은 세상에 나가서 똑똑한 친구들과 공부하니 세상이 넓게 보이지?

그러나 기 죽을것 하나도 없어. 너의 특기가 있쟎니. 한번 결심하면 꼭 이루고

야 마는 끈기와 노력 말이야. 아빠가 항상 했던 얘기 기억하고 "지금 잠을 자

면 꿈을 꿀 수는 있지만 꿈을 이룰 수는 없다"는 말

아빠는 전방에서 고생할 때 우리 주연이가 힘차게 "화이팅" 해 줄 때 마다 힘

이 나곤 했는데 이제는 아빠가 우리 큰 딸에게 "화이팅" 하라고 하고 싶다.

남은 기간 동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