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 보낸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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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2011-01-12 00:00:00
우리 은희야
아빠가 오랜만에 편지를 쓰는구나
아팠다는것을 알고 마음이 아프구나
일일단어시험 점수가 낮게 나온날은 네가 아파서 그랬단걸 단번에 알 수 있었어
그런데 어제는 100점을 받았더구나 아이구 딸 장하다
100점 받은것도 기특하구 몸이 회복되어 가는것 같아 무엇보다도 기쁘구나
아빠는 출장을 계속 다니느라 바빴어 그리고 편지를 쓰고 싶어도 항상
엄마가 먼저 선수를 쳐서 아빠가 밀려버렸거덩 오늘은 아빠가 서둘러서
엄마보다 먼저 글을 적는단다 ㅋㅋ
너를 보내고 눈물 나도록 보고 싶었고 맘이 아팠지만 건강이 회복되어 가서
이제 네 패이스를 찾아주어서 너무 고맙다.
매일 매일 배운거 복습도 잘하면 주간 평가도 잘 칠수 있어 평균을 보니까 은희가 많이 잘하고 있더라 ㅎㅎ
자습시간에 그날 배운거 놓치지말고 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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