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엄마는 출근했었어.
서연이는 오늘 영어학원 가는데 차가 밀려서 고생했단다.
어제 눈이 내려서 버스가 많이 정체됐었나봐
1시간도 더걸린거 같아.

엄마가 오늘 출근해서 서연이 밥을 못챙겨줬는데 네가 있었으면
서연이가 밥도 맛있게 먹고 갔을텐데..혼자있으니 밥도 잘 안챙겨 먹고 다니는것 같아 현경이가 그립다.

곁에 있을때는 몰랐는데 우리 현경이가 마음도 넓고 서연이와는 달리
큰딸이라 엄마는 현경이를 생각하면 듬직하고 의지하고 싶어진다.

사랑하는 현경아
이제 거기에서 지낸지 반을 넘어서는것 같네. 매일 단어를 외웠으니 벌써 하루에 10개만 했어도 200여개를 새롭게 알았을것 같아 엄마는 뿌듯하다.^^

우리 가족구성원 모두가 아빠는 회사에서엄마는 가족을 위해서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