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한번 다짐하자

작성자
엄마
2011-01-13 00:00:00
호집아 안녕?

어제 엄마 김장9포기 아주 맛있게 담그고 피곤한몸으로 운전해서
필요한 물건 갖다주고 오는데... 정말 얼굴한번 보고가고 싶더라~~~~
육포는 좋은게 없어서 못 사보냈고 담에 좋은거 맛있는걸로 사보낼게

김치가 짜게돼서 다시했는데 정말 맛있게 담궈졌어~~~
호집이도 먹는거 먹기싫어도 골고루 먹고... 양치질 꼭 하고...
점심에 감자탕 먹었겠다? 친구들이랑 여럿이 먹으니까 맛있지않니?
집에서 엄마는 맨날 그반찬이잖아~~~ 한데 매뉴도 그때그때 바뀌고말야...

정신 육체 실력 모두 하루하루 성숙과 성장 하고 있으리라 믿고
우리 호집이에게 많은 박수 보내주고 싶다
호집이가 없으니까 집도 너무 조용하고... 심심하고... 물고기들고
우리호집이 기다리고 있을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