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딸 지원이에게
- 작성자
- 곽민학
- 2011-01-13 00:00:00
아침 저녁으로 바람결이 많이 차가운데 예쁜딸 추운 객지에서 생활 잘하고 있겠지 소소한 작은 흔적에도 예민한 너였기에 집을떠나 가족에대한 그리움에 힘들어 하지는 않는지 걱정이었는데 잘 적응하고 공부 열심히 하고 있다니 참으로 고맙고 대견 스럽구나
예쁜딸
아빠는 매일저녁 퇴근길에 텅빈 너의 방문을 열어보곤 한단다 언제나 아빠의 퇴근길에 방긋히 웃어면서 다녀오셔서요 하고 인사하는 예쁜 우리 작은딸의 모습이 그립기도 해서이겠지...그런데 몇일전부터는 너가 잠시 비워둔 그방을 언니가 채워 주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 같군아 너가 사랑하는 동생 훈이는 그저께 강원도 평창으로 2박 3일간의 스키 캠프를 다녀왔단다 우습게도 얼마나 재미있게 놀고 피곤 했는지 구포역에서 내려야 할 녀석이 잠이들어 부산역에서 그것도 승무원이 깨워서 그제서야 놀라서 허둥지둥 일어났다니 역시나 우리집 막둥이녀석의 철부지 같은 행동이라 아니할수 없군아 ...우습지...
예쁜딸"
추워서 공부하기 많이 힘들지...
채근거리는 가족에대한 저릿한 그리움 주체 못할 지라도 훗날 아름다운 영광과 행복함의 그날을 위해 잘 참아내고 공부 열심히 하거라 새해를 맞은지 그리고 너가 학원에 입소한지도 벌써 달포를 지나고 있는것 같으
예쁜딸
아빠는 매일저녁 퇴근길에 텅빈 너의 방문을 열어보곤 한단다 언제나 아빠의 퇴근길에 방긋히 웃어면서 다녀오셔서요 하고 인사하는 예쁜 우리 작은딸의 모습이 그립기도 해서이겠지...그런데 몇일전부터는 너가 잠시 비워둔 그방을 언니가 채워 주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는것 같군아 너가 사랑하는 동생 훈이는 그저께 강원도 평창으로 2박 3일간의 스키 캠프를 다녀왔단다 우습게도 얼마나 재미있게 놀고 피곤 했는지 구포역에서 내려야 할 녀석이 잠이들어 부산역에서 그것도 승무원이 깨워서 그제서야 놀라서 허둥지둥 일어났다니 역시나 우리집 막둥이녀석의 철부지 같은 행동이라 아니할수 없군아 ...우습지...
예쁜딸"
추워서 공부하기 많이 힘들지...
채근거리는 가족에대한 저릿한 그리움 주체 못할 지라도 훗날 아름다운 영광과 행복함의 그날을 위해 잘 참아내고 공부 열심히 하거라 새해를 맞은지 그리고 너가 학원에 입소한지도 벌써 달포를 지나고 있는것 같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