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벌레

작성자
아버지
2011-01-14 00:00:00
기상이변인지 올겨울은 유난히 춥구나 더우기 구제역에 조류인플랜자까지 전국을 휩쓸고있으니마음까지도 유난히 추운것 같아
딸 잘지내고 있지 갑자기 딸이 보고싶어서아마 지금쯤 도서관에서 공부 집중이 않되어 머리 긁고 다리 떨면서 앉아있을 딸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해서 이렇게 아빠가 연애편지를 보낸다.
딸이 입소한지도 벌써 중반이 다되어가는구나 정말 미칠것 같고 넘넘 힘들지 솔직히 아빠도 딸이 불쌍하다 한참 뛰놀나이에 이게무슨짓인가 아빠로서 죄책감도 있어헌데 지금의 너희들과 아빠시절과는 많은 차이가 있는것 같아너희들 세상은 뭐든지 남보다 잘해야만 살아남을수 있는 정말 승자만의 세상이라고나 할까 ? 더우기 너무 치열한 경쟁사회가 되다보니무엇이든지 열심히 하지않으면 세상에 홀로서기를 할 수가 없어물론 딸도 잘 알고 있겟지만그래서 아빠도 우리딸을 위해 많은 생각을 해보지만 지금 우리딸이 할 수 있는 것은 운동도 아니고 노래도 아니고미술 ? 그래도 그나마 가장 쉽게 할 수 있는것이 공부라고 생각한다. 딸도 그것을 알기때문에 이번에 기숙학원에 입소 한것이고이왕 입소했으니 코피가 터지도록 돈이 아깝지 않도록 정말 공부다운 공부한번 했다는 마음이 생기도록 멋있게 한번 해봐 응 그리고 제발 정신집중좀 하고충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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