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아 잘지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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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은이를 사랑하는 엄마가
2011-01-15 00:00:00
용은아 내일부터 이번 겨울 들어 최대의 한파가 몰려온다고 하는구나.
그래서 그런지 저녁부터 바람도 무척 차가워져서
밖에만 나가면 온몸이 얼어붙는 느낌이 들어

그렇지만 엄마는 이번 겨울 마음이 참 따뜻하고 행복하단다.
왜냐하면 우리 용은이가 자신의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를 젓고 있고
엄마 아빠 또한 너를 바라보면서 함께 기도하며 응원하는 열정으로
온가족이 하나 되어 있기 때문이란다.

용은아 언제나 네 할일을 스스로 잘 알아서 하고 네 목표를 설정하면 꼭 이루어 왔듯이
이번 겨울 방학동안 세운 너의 목표에도 도달할 수 있으리라 믿어.

네가 언어 시험에 점수가 좀 안나온 것 같아서 조금 걱정도 했고
애쓰고 있는 네가 안쓰럽단 생각도 잠시 들었지만
엄마는 네가 열심히 최선을 다하고 있음을 알고 믿으니까
금방 마음이 편해지더구나.

언어를 잘하려면 독서력과 이해력이 남달라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너는 중학이후에독서를 꾸준히 하지 못한 아쉬움도 있지.
그러나 일단 지금은 바쁜시간이니까 그곳에서 배우는 것에 충실히고
잘 틀리고 네가 자신없는 문제 유형을 한개 한개 네것으로 만들어 간다면 분명히 나아질거야.

엄마 부탁이 있다면 언어 점수에 대한 부담과 조급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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