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감있게 당당하게

작성자
널 사랑하는 맘
2011-01-15 00:00:00
은희야
잘잤니? 여기도 그곳못치 않게 춥단다
엄마가 보내준 꿀이랑 비타민 잘 챙겨묵어삼
엄마는 이제 네가 치룬 일일단어 시험만 보아도
너의 맘을 모두 읽을 수 있어
어제 시험은 많이 낮게 나왔더구나 전날 있었던 생활기록에서
지적당하것이 많이 신경쓰였나보다 엄마 아빠가 읽어보시고 아마 크게
상심하시고 오해하실꺼란 생각이 지배했나봐 그치?엄마가 너무 잘 알지?
괜찮아~~ 어떤 상황에서 그러한 일이 발생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엄마가 항상 딸을 믿어니까 신경쓰지말어라
그렇게 사소한 일에 하루 성적이 좌우되면 앞으로 남은 공부는 어찌하오니까
엄마는 이런것보다 아파서 진료받았다는게 더 가슴을 철렁 내려 앉게 한단다.
그러니 건강하게 잘 지내...
어제 담임 선생님이랑 통화하면서 지적당한기록에 대한 사유를 들었단다.
엄마도 아빠도 학교에서 늘 아이들이랑 지내잖아 수업시간에 떠들어서 방해가 되는 행동을 했을땐 혼이 나야 하는건 맞아 모두 떠들었는데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