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지는 않니?

작성자
찬호엄마
2011-01-15 00:00:00
가지고 간 이불이 얇은데 밤에 잘 때 춥지는 않니?
지금 텔레비젼 뉴스에 전국이 꽁꽁 얼어붙을 만큼 춥다고 엄청 난리다.
이번 겨울은 엄마가 기억하는 가장 추운 겨울인 것 같다.
집에 있어도 춥고 나가도 춥고.
네가 지내는 그곳은 어때? 혹시 춥지는 않아?
이불이나 옷이 더 필요하지는 않아?
만약 필요하면 선생님께 말씀드려. 엄마가 보내줄게.

오늘 낮에 찬영이와 할아버지 병원에 다녀왔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는 잘 계시더라.
할아버지는 여전히 아무 말씀 없으셨고 할머니는 우리 찬호 참 많이 보고싶어하 시더라. 당연하시겠지. 엄마가 그렇듯이 할머니도 이 세상에서 우리 찬호가 최고인 분이시니까. 네가 건강하게 공부 잘하고 있기만을 바라시더라.

이제 5주 기간 중에 절반이 좀 더 지났네.
힘들지? 힘든다기 보다는 답답하겠다.
그러면 친구들과 간단한 운동이라도 하면서 스트레스를 풀도록 노력해봐.
엄마는 찬호가 보고싶으니까
-이제 겨우 반이 지났네.
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너는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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