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

아빠다. 어제 과학이랑 사회 시험을 보았네. 역시 태빈이는 과학을 좋아 하더니 성적도 좋다. 사회도 그런데로 잘 나왔네. 사회과목도 선생님이 잘 가르쳐 주시고 있겠지만..스토리 전개를 이해하면서 암기하면 점점 더 재미있고 성적도 점점 잘 나올꺼야...이번주도 잘 마무리 했고 최선을 다한 우리 아들이 너무 자랑스럽구나..ㅎ

이제는 친구들과도 많이 친해지고 하면서 용돈도 많이 필요할텐데..너무 아끼지 말고 필요할 만큼 쓰거라. 아빠가 선생님에게 송금하면 되거든. 지금 2만5천원도 남아
있는것 같은데..잔액 너무 신경쓰지 말고 필요하면 친구들이랑 먹고 싶은 거 ..같이
사먹고 그래. 잔액을 보면서 아빠가 송금할께..알았지?

이제 진성학원 과정도 거의 반이 지나가네..엊그제 같은데..훌쩍 지나간다. 물론
우리 아들은 아빠랑은 달리 느낄 수도 있겠지만..ㅎㅎ

아무튼 이제 얼마 남지 않은 만큼 훌륭하신 선생님 밑에서 열심히 ..많이..배우고
태빈의 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