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선진아

작성자
오빠
2011-01-16 00:00:00
안녕 선진아. 오빠란다. 오빠가 편지 쓸 줄은 몰랐겠지.. 하지만 엄마의 압박에 못이겨 편지를 쓰게되었단다.. ㅜ_ㅜ
집은 아주 평화롭단다. 너가 없으니 정말 싸울 일도 없고 엄마하고 아빠는 너 거기서 그냥 지내래.ㅋㅋ 거기서 알바하면서 자고 먹으면서 잘 생활하렴.
거기 생활은 어떠니. 아주 즐겁겠지. 너는 밥도 맛있고 간식도 매일주고 아주 천국이겠구나^_^ 내가 훈련소 생활할 때는 정말 지옥 같았는데 ㅜ_ㅜ
어쨋든 매일보는 단어시험은 나름 잘 보는 것 같구나.. 그거 혹시 오픈 시험이니?ㅋㅋㅋ 안그러고서 그런 성적이 나올리 없는데.. 흠.. 확인해봐야겠구나.
거기서 지내는 친구들하고는 잘 지내니? 또 너의 가식적인 웃음으로 생활하고 있는건 아니겠지..ㅋㅋㅋ위에 까지는 너 재밌으라고 쓴거고 앞으로 잘 읽어라.
거기서 어떤 방법으로 공부를 시키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오빠는 고23 수험생활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느꼈던것이 있단다. 오빠가 늘 너에게 강조했던 바로 플랜 플랜 plan plan 계획을 쓰는거란다 너가 끝까지 버티며 하지 않았던 계획세우는 거 말이다. 여기서 한 번만 다시 언급해줄테니 잘 보고 따라하도록해라.우선 취침 전에 내일 계획을 세우는 거다. 오늘 내가 무엇을 공부했나. 공부를 하면서 어떤 과목이 부족하고 취약했나. 너가 하루동안 공부하면서 느낀 걸 써야한단다. 그걸 쓰고 내일은 어떤 과목 무슨 책을 얼마나(페이지 문제수까지 적으면서)공부할 건지를 계획 세우고 왠만하면 십분 단위로 쓰도록 해라. 1:00~ 2:00 이렇게 대충 적는게 아니라 너가 평소에 공부하면서 느끼겠지만 만약 영어 한 문제 푸는데 1분 30초가 걸린다고 가정을 하자 그럼 열 문제 푸는데는 13분이 걸리겠지. 너가 열 문제 푼다고 하면 계획에 1:00 ~ 1:13 이렇게 조밀조밀하게 계획을 세우란 말이다. 쉬는 시간도 중간중간 넣고 오키?
이 방법이 멍청한 오빠를 공부 잘 하게 만든 비법 of 비법이란다. 그러니 거기서 꼭 마스터 하고 오길 바란다. 아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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