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에게

작성자
선묵맘
2011-01-16 00:00:00
사랑하는 아들 선묵아
너는 요즘 일어나서 하는 것이 단어 암기 수리 풀기 언어 읽기 매일매일하는
것이 공부 공부 뿐이지? 그런데 선묵아 수리나 선택한것이니? 수리나는 좋은

대학 지망하는데 한계가있다고 누나가 그러더라. 수리가 영역이 갈곳이 많다는

데 상담 선생님께 문의 사항 있으면 상의 해 보도록 하려무나.어떻게 보면 평
생공부 해야 할 시간 절반은 그곳 생활일지도 모르지? 조금은 답답하고 지루할

지 몰라도 잘 적응하면 유익한 시간이 되겠지? 어제는 근무시간에 선생님으로
부터 전화를 받았다. 선묵이 교회에 보내도 되느냐는 질문의 내용을 듣고 엄마

는 그래도 우리아들이 기도하고 싶어하는 구나 하고 승락을 했지. 밖을 나와보

니 세상이 많이 추워 졌지? 엄마는 요즘 시간이 너무지루하게 느껴져. 왜냐하
면 아들 올 날를 눈 꼽아 기다리느라.. (선묵아 네가오면 맛나고 멋진곳을 함

께가자. 많이 쉬기도하고) 시간이 이렇게 더디가는 구나 느끼고있어..하지만

아들아.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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