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에게

작성자
엄마가
2011-01-16 00:00:00
은희야
저녁은 잘 먹었니?
여기도 엄청 추운데 네가 있는 그곳은 얼마나 추울지 걱정이구나
오늘 엄마는 할머니 할아버지랑 이모네 가족이랑 저녁을 같이 먹게 되었어
당연히 화제는 울 은희가 잘 적응해서 지내는지 모두 걱정반 칭찬반으로
아마도 네 귀가 좀 간지러웠을꺼야 ㅋㅋ 주환이가 바짝긴장하고 있대
은희가 학원 다녀와서 새로운 모습으로 짠 하면서 모범생으로 나타날까봐
나름 집에서 열심히 하는 것 같더라 ㅎㅎ
울 딸도 회를 엄청 좋아하는데 집에오면 무슨 맛있는것을 해줄까 벌써부터 엄마는 만날날을 생각하면 설레인단다.
엄마는 올해 다른 학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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