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에게

작성자
아빠가
2011-01-16 00:00:00
도형아
오늘은 도형이가 무척 보고 싶구나.
엄마는 집에서 항상 도형이 걱정을 많이하고 도형이가 항상 열심히 잘 해
나가길 모든 일에 최선을 다 하길 기도한단다. 조금전에 엄마랑 통화했단다
엄마는 감기가 들었는지? 아니면 도형이가 생각나서 그런지 목소리가
가라 않아 있더구나. 엄마랑 도아는 어제오늘 칠곡대구에 다녀 왔단다.
어제가 동명 할아버지 생신이었단다. 아빠도 교육 때문에 가지 않았었는데
아빠가 할머니에게 전화를 해보니 도형이가 못 가서 할머니가 섭섭해 하시는
눈치더구나.
오늘이 가장 추운 날이라고 하던데 지난번 처럼 감기가 들지는 않았는지?
공부를 하면서 틈틈히 체력단련을 위하여 운동도 하여야 한단다.
어떤 일을 하던 끈기가 중요하고 끈기는 정신력 뿐만 아니라 체력이 뒷
받침 되어야 한단다.

아빠는 지금 지난 수요일부터 도형이 처림 기 숙사 생활을 한단다.
무슨 기숙사냐고?
아빠 회사에서 신입임원 교육과정이 지난 수요일부터 다음수 화요일까지
숙박으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기숙생활을 한단다 도형이 처럼 아침 6시에
기상하여 여러 수업을 듣고 하루 일과가 끝나는 시간이 저녁 10시 이후란다
기숙생활의 단점은 소중한 가족들과 함께 하지 못하고 회사 업무도 못하는
것이지만 한편으로는 단기간 내에 많은 지식을 습득할 수 있고 또한 비슷
한 사람들과 어울려 려 친해지는 것이 장점인 것 같구나 도형이도 공부도
하면서 새로운 친구들과도 많이 사귀려무나.
아빠는 어제오늘 사업장 방문을 하였단다. 탕정구미거제도 조선소에도
다녀왔단다. 차를 타고 가면서 펼처지는 설경을 보았을 때나 숙소에 도착
하여 여장을 풀 때면 여느 때처럼 도형도아엄마랑 식구들이 여행을 오면
참 좋겠구나 하는 생각을 하였단다. 식당에서 평소에는 안 먹는 맞있는
음식을 먹을 때도 마찬가지란다.
아빠가 20년전 신입사원으로 입사했을 때에도 사업장 방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