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있어 행복한 내 딸 ^*^

작성자
보람맘
2011-01-17 00:00:00
사랑하는 딸 보람아
아무리 많이 불러보아도 지금은 허전한 맘이 채워지지 않는 이름.
내 딸- 보람
지난 주말에 네게 다녀왔어.
점심 시간이었는지 식당으로 아이들이 오고가길래 혹시 널 볼 수 있을까
현관을 서성이며 기다려봤지만 네 모습은 보이지 않더라.
널 만나지 못한것이 다행이었는지도 모르지.
하지만 기분은 좋더라. 아이들 표정이 모두 밝고 활기에 넘치던걸-
모두 꿈이 있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목표를 정하고 공부를 하고 있는
너희들의 모습인것 같아 정말 기분 흐뭇하더라.

보람아
성적도 올랐더라. 열심히 잘 했구나~
학원 안에서만 지내니 많이 힘들지?
꾸준히 첫 마음을 되새기며 11월까지 가 보자.

아마 단아 언니는 너를 부러워하고 있을거야.
아직도 한 번 더 공부하지 못한 것을 아쉬워하며 눈물을 흘리던데-
그래서 앞으로 단아 언니는 더 노력할지도 모르지.
네가 재수하는 모습이 단아 언니에게 자극이 되어
동기유발이 되었을 수도 있거든-
보람이도 어렵게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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