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아들 잘있지?

작성자
엄마가
2011-01-17 00:00:00
도형아 공부 열심히 하고 잘있지?
이젠 감기는 다 나앗니?
많이 보고싶다. 너의 빈자리가 너무 크다.

어제 엄마와 도아는 할머니댁에 가서 아빠 승진 턱 내고왔다.
소갈비를 먹었는데 너 생각나서 억지로 먹었다.
너오면 우리집 옆의 농마우가서 소갈비 사줄께. 기대해라.
또 너 오면 갈려고 빕스 할인티켓도 구해놓고있다.
참할머니할아버지는 건강하시더라. 너가 안와 섭섭해하는 눈치시더라.
도아가 시골에서 받은 너의용돈 4만원도 챙겨왔다.
또 기쁜 소식하나 전해줄께
어제 도아 잠바 사며 너 생각나서 너도 똑같은 잠바 하나 샀다.
빨리 너가 와서 입어봤으면 좋겠다.
엄마도 너 맞을 준비하니까 너도 남은 2주 열심히 공부해라.

교정기는 못 찾았지?
다시 주문 하면되니까 신경쓰지말고 공부나 열심히 해라.
엄마가 보낸 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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