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력받아 좀더 분발을....

작성자
ehtjdtnr
2011-01-18 00:00:00
별이야.
벌써 마무리 단계에 와 있네.
엄마는 잠시 잊고 있었던 것 같아. 너도 그러니.
처음 기숙학원 선택한 것은 집에서 할수없는 조금은 난이도 있는 수리영역 문제들을 배우기 위한 것이 우선이었던 것같은데...
시험본 것도 수리가가 아니고 수리나라면...
지금은 결과보다 별이가 확실히 아는것이 중요하고 심화문제들을 많이 다루어서 문제푸는 속도도 빨리 풀 수 있도록 해야되잖아.
집에서라면 엄마도 별이 자신이 풀수 있는 선에서 푸는 것 이해하지만 지금 별이는 배우러 간거잖아.
그리고 낯선 상황도 어느정도 적응되었고.
엄마는 별이가 이젠 주위의 모든 상황들을 잘 활용했으면 해.
저녁자율시간은 4시간 반이나 되는데...
열심히하고 있는데 엄마가 너무 신경써서 신경질난다거나 짜증난다거나 속상할 것같아서 염려스럽기는 하지만.
지금껏 열심히 한 것에 조금 더 탄력을 받아서 피하지 말고 부딪히면서 앞으로 나갈 수 있기를 엄마는 욕심을 내본다.
지금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자구나.
뒤돌아 볼때 이때처럼 열심히 한적은 없었구나.
그때가 좋았던 것같아. 하면서 자신을 대견스럽게 생각할 수 있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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