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 힘들지?

작성자
서인맘
2011-01-18 00:00:00
2011년 새해 첫 달도 이제 중반을 넘어섰구나
연락도 되지않는 감옥아닌 감옥생활.
즐겁게 공부할 수 있는 환경만들기가 왜 이리 힘들까?
집에서 편하게 웃으며 공부하면 참 좋을텐데.

계속 날씨는 춥지만 하늘은 참 파랗단다. 공원의 흰 눈도 낮엔 햇빛이 눈부실정도로 반짝이고 너무 눈부셔서 스키장에 온 느낌이란다.
약간의 언덕이 있는 곳이면 아이들이 미끄럼 타다 버린 두꺼운 종이도 있고
너희들이 어렸다면 호수에서 마끄럼타는 상상도 해 본단다.
엄마도 이제 늙어서 그런지 이젠 스키장가는 것도 설레지 않고 움직이기가 싫으니.

지난번엔 영어가 평균보다 안 나왔는데 이번엔 화학이 좀 그렇더구나.
한달간 엄마는 공부 많이 해서 왔으면 하는데 그게 그렇게 쉼겠니?
돌아와서도 그 곳 생각하면 열심히 공부하는 습관이 배면 좋겠다.

엄마는 아침마다 공부하기 싫어서 인상쓰는 아들이랑 씨름하느라 고생이다.
전날까지만 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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