씩씩한 딸에게

작성자
아빠
2011-01-20 00:00:00
채희야 잘지내지? 아빠 편지는 받았니? 네가 읽으면 도움이 되리라고 여겨지는 글을 발견해서 기쁜 마음으로 보낸다. 틈날때 읽어보기 바란다. 밥잘먹고
운동을 조금씩 꼭해야만 한다.안하면 돼지된다. 스티브 잡스의 말을 빌면
네가하고 있는 재수라는 것도 너의 인생의 한점이 되지않겟니? 그리고 그점은 훗날 네가 너의 인생을 뒤돌아볼때 너의 삶을 결정하는 중요한 점이 되어 있을거다. 하루 하루 좋은 점(spot point)을 만들어 나가길 바란다.
행복하고 기쁜 하루를 보내길빈다.




스티브 잡스의 연설2005년번역 송윤주



오늘 저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대학의 한 곳을 졸업하면서 새 출발을 하는 여러분들과 함께하는 영광을 누리고 있습니다. 저는 대학을 졸업하지 않았습니다. 사실을 말하자면 이번이 제가 대학 졸업식이라는 곳에 가장 가까이 다가간 경우입니다. 오늘 저는 여러분들에게 제 인생에 관한 세 가지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뭐 그리 대단한 것은 아니고 그저 세 가지의 이야기입니다.

 

첫번째 이야기는 점(點)을 잇는 것에 관한 것입니다. 저는 리드 대학이라는 곳을 첫 6개월 다닌 후 그만 두었습니다. 그 후 18개월 동안은 비정규 청강생으로 머물렀고 그 후 완전히 자퇴를 했습니다. 제가 왜 대학을 그만두었을까요?

 이야기는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시작됩니다. 제 생모는 젊은 미혼의 대학생이었는데 저를 낳으면 다른 사람에게 입양을 시키기로 결심했습니다. 생모는 제가 반드시 대학을 졸업한 부부에게 입양되어야 한다는 생각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태어나면 바로 어떤 변호사 부부에게 입양되기로 되어있었고 그것으로 모든 것이 다 끝난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제가 태어났을 때 절 입양키로 한 부부는 마음을 바꿔 자신들은 여자아이를 원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지금 저의 양부모님은 한밤중에 “우리가 예기치 않은 사내아이를 갖게 되었는데 아이를 원하느냐”는 전화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분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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