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

작성자
아빠
2011-01-20 00:00:00
사랑하는 아들아 추운 날씨에 공부한다고 고생이 많구나.
보고싶은 친구들을 뒤로 한채 나름 열심히 해서 뭔가 하나라도
얻기 위해서 노력하는 너의 모습은 상상만 해도 흐뭇하구나.

아프지는 않지?
이곳에 있는 우리는 아픈 곳 없이 잘있단다.
사랑하는 아들아 요즘 일일 영어 단어 시험이 점점 어려워 지는지
아버지가 많이 실망할려고 한다.

훈이가 주말 평가 시험에 매달려서 그런가?
아버지가 실망하지 않도록 너의 맘을 잘 잡아라.
한번 떠난 기차는 잡기 힘들듯이 한번 나태해진 맘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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