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주연이 에게..
- 작성자
- 엄마
- 2011-01-22 00:00:00
주연아 잘 들어갔니?
네 목소리이 들어보니 감기 든 것 같던데
걱정이 많이 되네
감기 바이러스란 놈이 몸이 약해져서 침투하기도 하지만
마음이 약해져도 옳다구나하고 쳐들어 온단다
그래서 몸도 마음도 잘 챙겨야 해.. 마음을 굳게 먹으렴...
요즘 우리 주연이가 마음이 영 아닌거 같던데
마음을 굳게 먹어야 한단다
엄마가 살아보니까 그래도 학생신분일때가 가장 좋단다
넌 아니겠지만 누구나 자기 자신의 고민이 가장 커 보이니까...
근데 사회는 더 힘들거든 그래서 학생때 열심히 공부하고
실력을 쌓아야 사회생활이 훨씬 수월하단다...
뭐든지 미리 준비하면 성공할 확률도 높고
쫓기면서 하지 않아도 되거든
근데 그게 쉽지 않아 그래서 성공한 사람보다
그렇지 않은 사람들이 많겠지...
주연아
이런 말 있잖아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가장 빠른때라는 말
지난 날의 반성은 필요한 거지만 그렇다고 자꾸 후회만
하는 것은 자신을 좀 먹는 일이야
불행하잖니
사람들이 사는 이유가 뭘까? 행복해 지기 위해서 잖니?
그러니까 마음을 다잡아 먹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성실하게 최선을 다하면 되는거야
욕심(남과 비교하고 한꺼번에 얻으려는 마음)은 버리지만
이순간을 성실하게 최선은 다해야하는거지
(세상에 꽁짜는 없어 내가 노력해야 해)
엄마가 며칠전에 생명의 삶에서 읽은 말인데
참고가 되었으면 해서 옮겨 볼께..
- 하나님의 영
댓글